아날리틱스


거미 - 날 그만 잊어요 음악 선곡





170910. 돌아온 잡담 일상/잡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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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음식 포슷팅이 뜸한 이유는 힘들어... 잡담 할 정신이라도 있는게 어디야아.
물론 늘 시간이 없다고 하는건 핑계라는건 알지만, 사람이 그렇게 빠릿빠릿하게 산다는게 힘든 일인거 다 알잖아유? (또 도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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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벅에서 얼그레이 초콜릿 아이스로 먹는 중
맛은 좀... 뭔가 그냥 그런 맛이다. 그냥 얼그레이 초콜렛을 음료로 먹는데 안 달아.
마시면 입에서 얼그레이 향이 퐁퐁 나서 신기하긴 하지만 맛있다! 이런 느낌은 절대 아님.
초코를 더 넣을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살 찔 것 같아. 맛있는건 다 살찌는 거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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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디다스 손나은 레깅스(..)를 또 샀다. 90짜리는 입다가 엄마한테 넘기고 85로 다시 샀는데 쫑겨.
90도 처음 입을 땐 그랬는데 입다보니 늘어남.
근데 거꾸로 입었다. 어디가 앞인지도 모르는 바보 1인.
배 쫑겨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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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워서 얼굴 뒤집어졌다. 관리 안 되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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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식욕이 좀 줄어들었다. 최근에 식욕 뿜뿜 폭발에서 엄청 먹었는데..
몸무게 안정권으로 다시 돌려놔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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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오려나보다. 늦더위가 다시 시작되었다. 내일 부터는 또 비가 온다고 한다.
습한건 싫은데. 머리 또 난리나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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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은 것 없이 좋은 사람이 있으며, 준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.
좋은건 좋으니까 상관 없는데, 미운건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아. 이렇게 사람이 이기적이고 못되어 질 수 있나 싶어서 죄책감이 든다.
근데 싫은걸 어떡해?ㅠ 난 성인군자가 아니라고..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지만... 난 너무 마음이 티가 나는 사람이라 이미 다 느끼고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. 아.. 좀 성숙해져야 하는데 바보같다.
미안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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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날 하는 이야긴데 외롭다.
그렇다고 소개팅도 싫고.
그냥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드는 사랑이 좋은데.
다 내 손에 잡히지 않는 것 같다.
꼭 쥐고 놓지 않고 서로 너무 소중해서 떠나지 않는 관계를 만들고 싶다.
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거리에 있는데.
막상 다가가면 너무 멀어서 놓칠 것만 같다.

예뻐, 좋아해, 사랑해, 보고싶어라고 매일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.
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증명 받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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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에서는 뭔가 귀여움 받고 있는 기분이다.
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...
사교성 좋고, 활기차고, 밝고, 귀엽고, 애교 많고, 근데 표정에 감정이 잘 드러나는 사람. 뭔가 이렇게 평가 받는 기분?
뒷담화에선 어떨지 모르지만.

아 그만 나대야지.. 공기 같은 존재로 사는게 목표였건만 이미 틀린 것 같다.

난 사람들이 나한테 이만큼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관심 많아서 놀램..
그런걸 왜 알고 있는거야? 왜 관찰하고 있는거야?
나는 그만큼 사람들한테 관심이 없어서.. 걍 난 아무 생각 없는 것 같음.
아무 생각 없이 산다.
으어어어어어어

무념무상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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